'도착 시리즈'와 '교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오리하라 이치가 2013년 발표한 최신간 <그랜드맨션>으로 돌아왔다. 지은 지 30년이 훌쩍 넘은 공동주택이자 실직자, 독거노인,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사는 '그랜드맨션'을 배경으로, 각 입주민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연작 단편집이다.
이름은 '그랜드맨션'이지만 전혀 '그랜드'하지 않은 곳, 온갖 범죄가 싹트고 꽃피는 잔혹한 면면…. 이웃에게 무관심하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고 서로 믿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그늘이 반영된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연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가 더는 남의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서술트릭의 대가'로 불리는 작가답게 밀실은 물론 다중시점과 시간차 서술 등의 기법...
'도착 시리즈'와 '교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오리하라 이치가 2013년 발표한 최신간 <그랜드맨션>으로 돌아왔다. 지은 지 30년이 훌쩍 넘은 공동주택이자 실직자, 독거노인,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사는 '그랜드맨션'을 배경으로, 각 입주민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연작 단편집이다.
이름은 '그랜드맨션'이지만 전혀 '그랜드'하지 않은 곳, 온갖 범죄가 싹트고 꽃피는 잔혹한 면면…. 이웃에게 무관심하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고 서로 믿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그늘이 반영된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연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가 더는 남의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서술트릭의 대가'로 불리는 작가답게 밀실은 물론 다중시점과 시간차 서술 등의 기법으로 읽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作者简介 · · · · · ·
저자 오리하라 이치(折原一)는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잡지사 편집자 등을 두루 거치며 소설을 집필했다. 서른네 살이 되던 해인 1985년 단편 ‘자발적 밀실’이 ‘올요미모노’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3년 후 작품집 《다섯 개의 관》을 내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출간한 《침묵의 교실》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집필한 《도착의 론도》가 에도가와 란포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집필하는 작품 대부분에서 서술트릭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일본을 대표하는 서술트릭 작가로 불리는 오리하라 이치는 이상심리와 실제 사건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사회문제를 다양한 터치로 표...
저자 오리하라 이치(折原一)는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잡지사 편집자 등을 두루 거치며 소설을 집필했다. 서른네 살이 되던 해인 1985년 단편 ‘자발적 밀실’이 ‘올요미모노’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3년 후 작품집 《다섯 개의 관》을 내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출간한 《침묵의 교실》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집필한 《도착의 론도》가 에도가와 란포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집필하는 작품 대부분에서 서술트릭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일본을 대표하는 서술트릭 작가로 불리는 오리하라 이치는 이상심리와 실제 사건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사회문제를 다양한 터치로 표현하고 있다. 실직자와 독거노인, 빈곤층 등 주로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면면을 해부하듯 묘사한 《그랜드맨션》은 이러한 작가의 특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층간소음을 비롯해 살인과 절도, 사체유기, 연금 부정수급 등의 소재를 밀실트릭과 서술트릭, 다중시점 등 다양한 서술방법으로 선보여 작가로서의 사회인식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읽는 재미까지 더했기 때문이다. 각 가구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와 복선들이 그랜드맨션이라는 공간 자체로 확장되면서 빚어내는 새로운 반전 또한 독자를 즐겁게 할 것이다. 지은 책으로 《도착의 론도》 《도착의 사각》 등의 ‘도착 시리즈’와 《행방불명자》 《원죄자》 등으로 이어지는 ‘~자(者) 시리즈’, 《침묵의 교실》로 막을 연 ‘교실 시리즈’ 등이 있다.
目录 · · · · · ·
소리의 정체 304호 여자 선의의 제삼자 시간의 구멍 그리운 목소리 마음의 여로 · · · · · ·() 소리의 정체 304호 여자 선의의 제삼자 시간의 구멍 그리운 목소리 마음의 여로 리셋 옮긴이의 말 · · · · · · ()
很不错啊啊
值得一看
一如既往地 好看
听说很久,却一直没有看的一本书